백반증원인 및 증상 알아보기
백반증이란?
백반증은 피부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피부병으로, 멜라닌 세포 파괴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하얀 반점으로 덮이고, 머리카락은 탈색되어 알비노즘 현상이 일어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9년 동안 백반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 년 중 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반증의 원인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자가면역성, 외부 자극 등 여러 가지 요소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반증의 증상
백반증증상은 피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의 체모가 희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반증은 대개 전체 피부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목걸이나 벨트 등의 반복적인 마찰, 긁힘, 압력과 같은 외부 자극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백반증은 맨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경시하고 지연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 중 5명 중 1명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반증은 우울증이나 사회적인 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반증의 진단방법
백반증의 진단은 병변의 모양과 분포 등 임상 소견을 기반으로 하며, 우드등 검사 등을 통해 병변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피부 생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이나 빈혈과 같은 동반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가 수행될 수도 있습니다.
<백반증 자가진단 방법>
△ 10~30세에 피부 탈색이나 백모증이 처음 발생했다.
△ 제1형 당뇨, 자가면역 갑상선염, 악성빈혈, Addison병, 홍반루푸스, 원형탈모증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었다.
△ 가족 중 백반증 또는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있다.
△ 피부 탈색반의 경계가 뚜렷하다.
△ 색소성 모반(점) 주변에 탈색반이 있다.
△ 탈색반 부위의 털도 탈색이 보인다.
△ 탈색반이 얼굴이나 손, 발, 무릎, 팔꿈치와 같은 노출부위에 발생했다.
△ 상처 입은 부위나 목걸이, 허리띠에 의해 마찰 받은 부위에 탈색반이 발생했다.
피부에 흰 반점이 발견되고, 위의 예시 중 일치하는 것이 있으면 병원에 들러 정확한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백반증의 치료방법
치료는 병변의 크기와 진행 정도에 따라 결정되며, 약물, 광선 요법, 피부 이식 등이 사용됩니다. 근육피부병의 침범 면적이 5% 미만인 경우에는 외용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신 침범 면적이 5% 이상인 경우에는 광선 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좁은 파장의 자외선 B 광선 요법이나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표적 광선 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빠르게 확산되는 경우에는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약물이 처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JAK 억제제가 백반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1년에서 2년 동안 새로운 병변이나 확대되는 병변이 없는 안정된 백반증의 경우, 피부 조각 이식이나 표피 이식 등의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백반증의 예방방법
사실 백반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방법은 현재까진 없습니다. 그러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외출 시 피부를 보호하고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를 긁거나 상처 입히는 행위를 피하고, 목걸이나 벨트를 헐거운 상태로 착용하며 신발을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백반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악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참고용으로,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증상 및 치료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각 병원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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